[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환불원정대' 멤버들이 국내 모든 스타들이 거쳐간다는 '증명사진계의 레전드' 사진관을 찾았다.


26일 방송된 MBC'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첫 활동에 앞서 프로필 촬영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사진관을 찾았다. MBC 바로 앞에 있는 이 사진관은 40여년간 이 곳을 거쳐간 숱한 배우들의 흔적이 담겨져 있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 답게 사진관 벽에는 배우 김혜자, 나문희, 신구는 물론 김혜수, 이정재, 김수현, 강동원의 데뷔 무렵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모든 증명사진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수백장이 넘는 사진 속에는 톱MC 유재석은 물론이고, 가수 이효리, 배우 초년병 시절 엄정화의 사진도 찾을 수 있었다.


먼저 프로필 촬영에 나선 '천옥' 이효리는 카메라를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뒤늦게 사진관을 찾은 '실비' 화사는 "이거 엽기사진 컨셉트 아니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은비' 제시도 이에 질세라 섹시미 넘치는 포즈를 취했으나 이내 "은비는 이런 컨셉트가 아니지?"라며 맞선 프리패스 조신 포즈를 취했다.


'만옥' 엄정화는 배우답게 순식간에 표정연기에 몰입했다. '실비' 화사는 '화보여신' 답게 숨막히는 눈빛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프로필 촬영하는 김에 신박기획 사원증 사진촬영까지 일사천리로 마친 멤버들은 이날의 첫 스케줄로 추석 인사를 녹화했다.


각양각색의 한복을 차려입고 추석인사를 하던 멤버들은 길지 않은 대사를 하면서도 NG를 연발해 웃음을 줬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MBC'놀면뭐하니?'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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