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에이핑크 정은지가 오늘(23일) 라디오 지각에 대해 사과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오프닝에는 코미디언 박명수가 일일 오프닝을 맡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박명수는 "정은지가 조금 늦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대신 등장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명수는 "부득이한 사정은 아니다. 주차장에 들어왔다고 하니 무슨 일 때문에 늦었는지 들어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곧 스튜디오에 들어온 정은지는 "어제 잠을 못 잤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음에는 늦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정은지는 지난해 7월부터 '가요광장' DJ를 맡아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 라디오 DJ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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