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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결혼 후 강제 다이어트를 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의 일화가 공개됐다.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는 조우종 정다은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아내 정다은의 저염식으로 살을 뺀 조우종의 일화가 눈길을 끌었다. 정다은은 “결혼하고 내가 해준 밥이 맛 없는지 잘 안 먹더라. 몇 년 만에 10㎏가 빠졌다”며 “내가 사실 건강식을 추구한다. 저염식으로 밥을 한다. 절밥 스타일이다. ‘네가 먹어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내가 언제 그랬냐”며 발뺌했다. 정다은은 “맛이 진짜로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맛)없다고 하더라. 먹긴 먹는데 살이 쭉쭉 빠진다. 메뉴가 좀 그랬다. 그래서 폭염 경보가 내린 날 불떡볶이를 해줬다”라고 설명했다.정다은의 이야기를 들은 MC들이 조우종을 나무랐다. MC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묻자 조우종은 “그러기에는 아내가 요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해주면 다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쌀밥과 국이 있으면 국자리에 단팥빵을 준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조우종과 정다은은 앞서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사진 | KBS2 방송화면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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