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LG 무너뜨린 롯데, 경기 후반 대역전…전날 패배 설욕[SS현장]
    • 입력2020-09-18 21:49
    • 수정2020-09-1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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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병규, 8회 만루서 경기 뒤집는 2타점 적시타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롯데 투수 이병규가 8회초 1사만루 2타점 우전안타를 치고 있다. 2020. 9. 18.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수비 에러로 기회를 잡았고 그 기회를 이병규가 결승타로 연결시켰다. 롯데가 6회부터 점수를 뽑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8일 잠실 LG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아드리안 샘슨이 5.2이닝 3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지만 이후 타선이 점수를 뽑아 패전을 면했다. 샘슨에 이어 등판한 고효준, 구승민, 김원중은 3.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타선에서는 이대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이병규는 8회초 만루찬스에서 2타점 적시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55승 1무 51패가 됐다.

경기 중반까지는 투수전으로 치열하게 흘러갔다. LG 선발투수 정찬헌과 롯데 샘슨 모두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LG가 3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말에는 양석환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했다. 그러자 롯데는 6회초 2사 3루에서 이대호의 좌전 적시타로 침묵에서 탈출했다.

LG가 6회말 2사 3루에서 홍창기의 적시 2루타로 2점차로 달아났지만 롯데는 7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양석환의 송구 에러로 선두타자 딕슨 마차도가 출루했고 마차도는 도루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대타 김재유가 정우영에게 좌전 적시타를 날려 마차도가 홈을 밟았다. 김재유는 출루 후 도루로 투구모션이 큰 정우영을 공략했다. 두 차례 도루로 3루까지 훔쳤고 정훈의 2루 땅볼에 득점했다.

롯데는 8회초 다시 양석환의 송구 에러로 천금의 찬스를 잡았다. 1사 1, 2루에서 마차도가 병살타가 될 수 있는 3루 땅볼을 쳤는데 양석환이 2루로 제대로 송구하지 못했다. 송구가 낮았고 2루수 정주현이 한 번에 포구하지 못해 1사 만루가 됐다. 절호의 찬스에서 롯데는 이병규가 송은범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며 처음으로 리드했다. 경기 막바지 LG를 따돌린 롯데는 9회말 김원중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김원중은 시즌 17세이브를 달성했다.
[포토] 교체되는 정찬헌 \'뒤를 부탁해요\'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투수 정찬헌이 7회 교체되고 있다. 2020. 9. 18.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앞서가던 LG는 양석환의 실책 두 개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선발투수 정찬헌이 6.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빛을 잃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와 이성우가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양석환은 4회초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으나 송구에러로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날 패배로 LG는 시즌 전적 61승 3무 47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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