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출처|개인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36·김희민)가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5주 만에 참여한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14일 “기안84가 오늘(14일) 있을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기안84는 지난 8월 11일 네이버웹툰을 통해 공개한 ‘복학왕’ 304화 광어인간에서 여자 주인공이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정직원으로 채용됐다는 뉘앙스의 내용으로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기안84가 과거에도 여성 혐오, 장애인 비하, 이주노동자 차별 내용을 그려 문제를 일으켰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었고, 기안84가 방송에서 퇴출되야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제기됐다.

이에 기안84는 8월 17일부터 ‘나 혼자 산다’ 녹화에 불참했다. 당시 많은 시청자들이 기안84의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 관심을 가졌고 ‘나 혼자 산다’ 측은 4주째 “개인 일정으로 녹화 불참”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기안84는 약 한 달 만에 ‘나 혼자 산다’ 녹화에 참여하게 됐다. 돌아온 기안84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주목된다.

아래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입니다.

기안84가 오늘 있을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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