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초희
홍초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부천=글·사진 이주상기자] “섹시요? 시원시원한 거잖아요.”

최근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유명 리조트인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모델 홍초희(23)의 화보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홍초희는 타고난 육감적인 몸매를 앞세워 리조트를 찾은 팬들을 열광시켰다. 신장 167㎝에 38-24-38인치의 완벽한 호리병 몸매를 자랑한 홍초희는 특히 E컵의 볼륨감으로 터질 듯한 매력을 발산했다.

자신을 지칭할 때 ‘섹시하다’를 최고의 자랑으로 생각하는 홍초희는 “섹시한 사람을 보면 무조건 시원시원해지죠. 팬들이 나를 볼 때 손을 흔들고 즐거워하면 제일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번 촬영은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의 화보를 장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초희는 올해 맥심에서 진행한 미스맥심 콘테스트에 참가한 후 이번 크레이지 자이언트 콘테스트에서도 모습을 나타내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홍초희는 “남성잡지에 나를 표현하는 것은 기쁜 일이죠. 팬 층이 두텁기 때문에 나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어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됐죠.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거예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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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 팬들의 시선이 뜨겁다. 촬영 소감은?

너무너무 즐거운 촬영이었다. 부천웅진플레이도시의 시설과 분위기가 좋아서 촬영을 즐겁게 했다. 야외촬영을 정말 좋아하는데 놀러온 것처럼 편했다.

- 촬영컨셉은?

무조건 섹시함이다. 나의 매력은 건강함 속의 백치미와 섹시함이다. 여름을 맞아 노출도 더 과감하게 했다. 나를 보고 시원시원하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 올해 여름휴가 계획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 집에서 ‘홈트’를 하면서 시간을 소비한다. 잡지, 방송국 촬영 등 제한적인 활동만 하고 있다. TV를 볼 때 정부지침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열이 받는다. 힘들더라도 모두 조금씩 양보하는 에티켓을 가졌으면 좋겠다.

- 매력포인트는?

무엇이든 크고 육감적이다.(웃음) 타고난 것도 있지만 탄력은 운동을 통해서 얻은 것이다. 팬들이 나를 좋아하는 이유가 글래머러스함 속에서 건강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특히 E컵의 가슴라인과 골반이 매력포인트다. 동안인 것도 장점이다. 나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질 못한다.(웃음)

- 실시간으로 팬들과 동영상 채팅을 했다.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팬들이 나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일상을 자주 오픈한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때문에 조언도 받는다. 항상 팬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지루하지 않도록 유머러스한 팬서비스도 자주 한다.

- 남자친구가 생기면 자신의 어떤 면을 어필할까?

섹시할 땐 섹시하게, 귀여울 땐 귀엽게 이러면 된다.

- 크레이지 자이언트 모델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아주 영광스럽게도 제의를 주셔서 덥석 물었다.(웃음) 촬영컨셉과 포토퀄리티 등이 월등히 높다. 이번 촬영도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 모델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한복미인대회에서 수상한 후 여러 촬영 제의가 들어왔다. 전력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단아함’이 기본 바탕이다. 촬영을 통해 섹시함과 백치미를 장점으로 추가시켰다.

- 모델의 매력은?

팔색조? 컨셉에 따라, 배경에 따라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사진을 통해, 영상을 통해 새로운 나를 볼 때는 신기할 정도다.

- 몸매관리는?

매일 운동한다. 꾸준함이 비결이다. 공짜로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운동 90%, 골격 10%다.

- 피부에 가장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탄산음료다. 마실 때는 기분이 좋지만 나중에 꼭 후회하게 되는 아주 나쁜 것이다. 피부의 탄력을 잃게 만든다.

- 포징과 표정이 능란하다.

잡지나 방송을 통해 연구를 한다. 많이 보면 나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른다.

- 롤모델은?

우리세대에서 가장 ‘핫’한 신재은 님!

-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들었다.

올해 미스코리아 경기인천 예선에 참가했다. 한국 최고의 미인대회여서 규모와 화려함에 놀랐다. 준비를 거의 안 해서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내년에 재도전하고 싶다.

- 미래의 꿈과 계획은?

스튜디오가 딸린 커다란 집에서 마음껏 촬영하고 싶다.

- 호탕한 성격이다. 술을 좋아하는지?

보기보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남성팬들에게 ‘꿀팁’을 전한다면 술을 줄이면 많은 여성들이 좋아할 거다.

- 애칭이 있다면?

팬들이 아주 예쁘다는 의미의 ‘아쥬’로 부른다.

- 삶의 모토가 있다면?

기회는 모두에게 온다. 그것을 잡느냐, 안 잡느냐의 차이.

- 감동 깊게 읽은 책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라는 글귀가 있는 어린왕자. 그 감동과 씁쓸함은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 방송활동 계획은?

BJ로 활동 중인데, 기회가 생기면 더 큰 무대에서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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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희.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rainbow@sportsseoul.com·촬영협조 | 부천웅진플레이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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