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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넷째 딸 수아가 임영웅이 광고하는 피자를 먹고 있다. 출처|이동국 아내 이수진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축구 선수 이동국의 딸 수아가 진정한 덕후의 길을 걷고 있다.

28일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자신의 SNS에 수아가 피자를 먹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피자 포장지를 보면 가수 임영웅이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임영웅은 지난 7월 한 프랜차이즈 피자 업체 광고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수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임영웅이 광고하는 피자를 먹으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엄마 이수진은 “피자도 오직 히어로 피자만”이라며 임영웅에 푹 빠진 수아의 마음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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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딸 수아가 임영웅이 광고하는 피자를 먹은 뒤 상자를 벽에 걸어뒀다. 출처|이동국 아내 이수진 SNS

수아는 피자를 다 먹고 난 뒤에도 상자를 버리지 못하고 벽에 걸어놓으며 ‘진정한 덕질은 이런 것’임을 보여줬다.

수아가 임영웅의 팬이라는 사실은 방송에서도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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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의 딸 수아(왼쪽)가 가수 임영웅을 만나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출처|이동국 아내 이수진 SNS

앞서 26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트롯맨 F4(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는 이동국의 집에 방문해 이동국의 자녀들을 만났다.

평소 보고 싶었던 임영웅을 만난 수아는 감동의 울음을 터뜨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후 가진 인터뷰에서 수아는 “이런 기분 처음이었어요. 다리에 힘도 풀리고 그랬어요. 실제로 보니까 더 좋아졌어요”라며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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