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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김가영. 출처|김가영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끼상캐스터’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BC 김가영 기상캐스터의 선행이 알려졌다.

그는 9일 자신의 SNS에 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한 화면 캡쳐본을 게시했다.

김가영은 “매일 기상정보를 전하는 입장에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작은 힘을 보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기부금을 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위협적인 폭우가 이어지니까 추가 피해 없도록 조심해주세요”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날씨 전하는 기상캐스터의 심정은 오죽할까요. 조금의 도움이라도 전하려는 마음씨에 감동받았습니다”라며 선행에 박수를 보냈다.

김가영 오늘비와
가수 지코(왼쪽)가 7월1일 ‘서머 헤이트’ 발표와 함께 MBC 기상캐스터로 변신해 김가영 캐스터와 호흡을 맞췄다. 출처|MBC

한편 김가영은 2018년 MBC에 기상캐스터로 입사해 2019년 6월부터 MBC‘뉴스투데이-오늘 비와?’에서 날씨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동명의 유튜브채널 ‘오늘 비와’에서 지코의 노래 ‘아무노래’ 챌린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지코는 지난 7월 ‘서머 헤이트’를 발표한 뒤 MBC 일일 기상캐스터로 변신해 김가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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