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이라더니" 양팡,'뒷광고' 논란 등 사과...구독자 급감 '싸늘한 반응'
    • 입력2020-08-09 09:56
    • 수정2020-08-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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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양팡 유튜브채널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인기 유튜버 양팡이 ‘뒷광고’(광고인 걸 표기하지 않거나 속이는 행위) 논란과 콘텐츠 조작에 대해 사과하고 친언니의 사과문까지 나왔지만 채널 구독자수가 급감하는 등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앞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가수 강민경, 인기 유튜버 문복희, 쯔양 등도 뒷광고 사실을 인정하고 줄줄이 사과한 바 있다.

양팡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양팡은 치킨 먹방을 진행하면서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이라며 광고나 협찬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거짓이었다. 또 지난 3월 한 스포츠브랜드 매장을 방문했다가 즉흥으로 400만원 어치 제품을 공짜로 받는 영상을 공개했지만 브랜드업체와 사전에 협의된 것이었다. 시청자들의 비판에 양팡은 영상을 삭제하고 지난 5일과 6일 뒷광고 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그는 치킨 먹방의 뒷광고 논란에 대해 “광고 영상을 촬영하면서 협의된 광고 콘티에만 급급하고 나머지 광고임을 말씀드리지 않아 시청자분을 속였다”며 “계속해서 반복되는 잘못으로 저는 시청자분들께 용서해달라고 말씀드릴 염치조차 이제 없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직 광고비를 입금받지 않아 계약해지가 가능한 OOO 측에는 계약해지를 바로 요청드렸다”며 “원래 입금받았어야 할 광고비 수익과 해당 광고로 창출된 유튜브 광고 수익까지 제가 정당하게 벌어들인 수익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두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 브랜드 관련 영상도 조작된 콘텐츠라고 인정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 중 해당 광고가 마치 즉흥적으로 이뤄진 협찬인 것처럼 연출해 큰 혼란을 드렸다”며 “광고 표기에 대한 짧은 지식과 안일한 생각으로 혼란과 실망을 드려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양팡은 “저는 조금의 변명도 할 수 없으며 약속을 어기고 상처를 드린 저의 잘못”이라고 말하며 광고비 수익과 2건의 광고 비용 및 영상 수익 등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양팡의 사과에 이어 양팡의 개인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한 친언니 양지영씨의 사과문도 올라왔다. 양지영씨는 양팡의 양팡과 함께 논란이 된 스포츠브랜드 영상에도 함께 출연했다.

양지영씨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동생 유튜브에 제가 출연을 하니 저도 금전적으로 대가를 받을 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그냥 도울 뿐 다로 출연료나 광고료를 받지 않는다”며 “동생의 수익이나 광고, 현찬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는 지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 밝혔다.

아울러 “처음부터 더 꼼꼼히 생각하고 따져보지 못한 부주의함으로 많은 분들을 속이고 기만하게 된 것 같아 정말 마음이 무섭고 죄송할 뿐이다”며 “그간 저와 가족을 믿고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양팡과 친언니의 사과에도 대중과 구독자들의 시선은 차갑다. 일부 구독자들은 양팡의 사과영상에 댓글로 “이 사람은 불법행위를 한 사람입니다. 당장 구독을 취소하세요”란 각국어로 된 댓글이 릴레이식으로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양팡은 가족들과 함께 일상과 먹방 등을 주제로 10~20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뒷광고 논란 후 양팡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250만명 이상에서 226만대로 급감했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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