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성남시의회여.야상호상생.협치협약식-2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성남시의회 여·야는 ‘시민의 마음을 얻는 시의회’구현을 위한 상호,상생, 협치 협약식을 6일 가졌다.

협약은 지난 7월 출범 이후 끊임없이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 제8대 후반기 첫 행보로 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여·야가 상생과 협치를 표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양당 교섭단체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윤창근 의장과 민주당 마선식 대표의원, 미통당 이상호 대표의원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생활·경제·심리방역 등과 관련된 정책 및 대안제시 시 양당의 소통·협력 추진 △공동의 관심 이슈에 대해 교류·협력하는 양당 협치채널 개설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 추진 등이다.

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모범적인 의회상을 확립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창근 의장은 “여·야의 대립은 당리당략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익에 부합하기 위한 대립이어야 한다. 여?야가 충분히 대화하고 타협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중간자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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