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김호중이 출연했던 ‘용서’ 다시보기가 삭제된 이유에 대해 EBS 측이 입장을 밝혔다.

6일 EBS 측은 “김호중이 출연했던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 용서’(이하 ‘용서’) VOD 삭제 건은 이번 논란과 무관하다. 예전에 삭제 된 것”이라고 밝혔다.

삭제 이유에 대해선 “‘용서’ 자체가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초성권이나 본인 요청에 의해 삭제되는 일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요청에 의해 다시보기가 불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3년 방송된 ‘고딩 파바로티 김호중과 양아버지 A씨’ 편으로 현재 해당 회차는 삭제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최근 김호중이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에 그로 인한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이와 관련해 EBS 측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의 부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자신의 딸이 김호중과 교제할 당시 심한 욕설은 물론 뺨과 얼굴 등을 폭행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호중은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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