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태 "팬들 앞에서 뛰니 더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현장코멘트]
    • 입력2020-08-01 21:46
    • 수정2020-08-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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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격수 윤주태가 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0 14라운드에서 상대 골키퍼 전종혁을 제치고 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성남=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팬들 앞에서 뛰니 더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윤주태는 1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2020 하나원큐 K리그1 14라운드에서 전반 26분과 후반 26분 터뜨린 2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윤주태는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남전은 지난달 30일 최용수 감독의 사퇴 이후 첫 맞는 경기였다. 윤주태는 “나뿐 아니라 팀 동료 모두 혼란스러웠다.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어쨌든 시즌을 잘 치러야 한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자칫 강등권 싸움을 할 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팀 차원에서 코치진과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짧은 시간 준비했던 것을 오늘 경기에 많이 쏟아부은 것 같다. 서울 선수등리 보여줄 수 있는 힘을 다음 경기에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윤주태는 최 감독의 ‘애제자’로 분류됐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감독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좋은 일도, 힘든 시기도 겪었다. (감독님이) 사퇴하시고 내가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했다. 올 시즌 K리그 3승1무9패의 성적을 남기고 최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놨다. 그러나 선수들도 책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윤주태는 “선수들도 반성할 부분이 있다. 감독님이 책임지고 나가셨다. 선수들이 많은 생각을 하고 얘기를 나누고 있으니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원정 경기였지만 곳곳에서는 서울 팬으로 보이는 관중도 몇몇 보였다. 윤주태는 “팬들 앞에서 뛰는 건 항상 설렌다. 감사하다. 팬들이 있는 경기장에서 뛰니깐 경기력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성용이라는 걸출한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그러나 현재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기에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윤주태는 “우리 팀에 (기성용이) 큰 도움 되는 건 사실”이라며 “기성용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와 발 맞춰봐야 알 것 같다. 남들이 생각하는 것과 똑같다. (기성용은) 우리 팀이 단단해질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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