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배우 류승범. 제공|데이즈드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아빠가 됐다는 건 확실히 마법 같은 일입니다.”

29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8월 호에 실릴 류승범의 인터뷰 내용이다.

‘데이즈드’는 최근 결혼과 함께 득녀 소식을 알린 류승범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나무가 울창한 숲 한가운데 서 있는 류승범은 검은색 모자를 깊숙이 눌러쓴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아빠가 돼서도 여전히 자유로운 보헤미안 같은 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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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가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승범은 ‘사랑’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스스로 예술가라 생각하냐고요? 글쎄요, 그건 제게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라며 “다만 제가 얼마나 이 행위를 사랑하느냐가 더 중요해요. 예술보다 사랑을 더 높이 평가하거든요”라고 전했다.

또 최근 아빠가 된 그에게 소감을 묻자, 그는 “아빠가 됐다는 건 확실히 마법 같은 일입니다. 사랑과 탄생. 그 앞에 무릎 꿇고 저를 던졌어요”라며 “저는 아직 사랑보다 아름다운 걸 찾지 못했고, 인간의 탄생보다 경이로운 경험은 없었어요”라며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류승범이 5년 만에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8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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