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3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가수 백지영(왼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출처|SBS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백지영이 ‘컬투쇼’에서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소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난 14일 백지영은 신곡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를 발표했다.

백지영은 “이별을 하고 미련이 있는 사람이 ‘너 뭐 가져갈래?’라며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곡”이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넷플릭스작 ‘인간수업’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남윤수와 웹드라마 신예로 떠오르는 배우 강민아가 출연했다.

백지영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뮤직비디오에 나는 안 나온다. 내가 나오면 처절한 게 아니라 나이 든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림4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가수 백지영(왼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출처|SBS

그는 “사실 뮤직비디오에 나와도 되는데 촬영이 힘들어서 (안 나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발라드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노을은 얼굴이 나오면 나올 수록 성적이 안 좋다. 징크스라기 보다는 얼굴이 안 나온 게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더 높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영은 노래를 부르면서 운 적이 있다며 SBS‘시크릿가든’ OST ‘그 여자’를 부르면서 울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2절에 ‘그 여자는 성격이 소심합니다. 그래서 웃는 법을 배웠답니다’ 라는 가사에 엄마 생각이 나 울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 DJ 강균성이 보통 발라드는 가을 겨울에 나오는데 이번 여름에 발매한 이유를 묻자 백지영은 “계절 상관 없이 안 쉬려고 지금 냈다”고 답했다.

DJ 김태균은 “DJ라고 생각해라. 대중분들께 계속 노래를 드리는 거다”라고 거들었다.

백지영은 마지막으로 “오늘 너무 감사했다. 놀러오듯 나와서 노래가 세 번이나 나왔다. 또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eunja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