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출처|호날두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여유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Recharge(재충전)”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그는 지난 8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이끄는 AC밀란에게 5분 간 3골을 먹고 4대2로 역전패 당한 아픔은 없어 보인다.

오히려 환한 미소와 여유 있어 보이는 자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이를 본 한 팬은 “웃음이 나와? 다음 경기 잘 준비해야해”라며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호날두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축구 실력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우리형’으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7월 2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서 지각에 이어 벤치에만 앉았다 가는 ‘노쇼’ 행보로 질타를 받았다.

이날의 ‘호날두 노쇼’ 사건은 법정공방으로까지 비화됐으며 호날두에게는 ‘날강두’라는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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