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인터뷰] "맥주는 일상을 바라보는 신선함" 조상수 하이네켄코리아 차장
    • 입력2020-06-21 15:30
    • 수정2020-06-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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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인터뷰_하이네켄코리아 영업 담당 조상수 차장 2
조상수 하이네켄코리아 차장. 제공| 하이네켄코리아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하이네켄 맥주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신선함이다. 맛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일상을 바라보는 새롭고 신선한 시각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한 계절이 오면서 주류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하이네켄은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트렌드에 맞춰 신선함으로 한국 주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홈술족을 겨냥한 가정용 생맥주 냉장고 비어텐더를 론칭한 조상수 하이네켄코리아 차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캔맥주에 이어 생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들어 가정용 생맥주 냉장고가 인기다. 이마트에 따르면 홈술족을 위한 생맥주 냉장고인 ‘테팔 비어텐더’의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지난 4월 출시 이후 15일까지 두 달 간 5500여개가 팔렸다. 테팔 비어텐더는 케그(Keg, 맥주통)을 넣고 튜브로 연결해 사용하는 맥주 냉장고다. 해외직구로만 판매됐던 상품을 조 차장이 테팔 본사를 통해 국내에 론칭하고 이마트에서 단독 판매하고 있다.

비어텐더는 생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 4℃를 유지시켜주고 생맥주 케그를 넣으면 최대 30일 동안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 부드러운 크림이 만들어져 생맥주 마니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해외로 나갈 수 없는 여행족들이 국내 캠핑을 택하면서 캠핑족 사이에서도 인기다.

-비어텐더를 국내에 론칭한 계기는.
유흥시장 쪽에서 사용하는 블레이드라는 하이네켄 특허 기술이 들어간 8ℓ 맥주 냉장고 제품이 있다. 가정에서 맥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그 제품을 이마트에 판매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가정용으로 너무 크다는 평가가 있어 테팔 비어텐더를 떠올리게 됐다. 지난 4월부터 론칭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 술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용법은.
모든 술은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시는 게 가장 맛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5ℓ 케그의 경우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칠링(Chilling: 차갑게 만드는)과 따르는 방법만 신경써도 제대로 마실 수 있다. 대부분 칠링을 기다리기 너무 힘들거나 귀찮다고 해서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본연의 맛을 느끼기 어렵고 거품이 너무 많이 생긴다. 케그에는 온도계가 붙어 있다. 10시간 이상 칠링해서 파랗게 변할 때 까지 기다렸다가 마시는 게 좋다. 컵을 세우지 말고 45도 각도를 유지하면서 따라주는 기술이 필요하다.

- 국내 맥주시장의 특징이 있나?
국내 주류 시장은 글로벌 본사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독특한 특징을 가졌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굉장히 까다롭고 트렌드가 빨리 바뀌는 민감한 나라다. 밀맥주인 에델바이스도 글로벌 시장에선 유명하지 않은데 한국에 론칭해 성공을 거뒀고 이걸 보고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보자고 본사에서 움직이는 상황이다. 한국은 테스트마켓이라고 볼 수 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다. 이번 맥주 냉장고 역시 드래프트 맥주 시장이 발달한 프랑스 외에 오프라인 판매를 론칭한 국가가 없어 모두가 만류했지만 판매량이 높아 본사에서도 특이하게 평가하고 있다.

- 과거 스포츠나 뮤직페스티벌하면 하이네켄이 떠올랐는데 앞으로 마케팅 방향은.
하이네켄은 항상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투자하고 앞서나간다. 전 세계적으로 소소하게 일상에서 맥주를 가볍게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메가 이벤트 기획이 힘들어지기도 했고 주류 소비 역시 일상에서 소비하는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 그런 트렌드에 맞출 예정이다.

- 향후 하이네켄의 목표가 있다면.
맥주를 통해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우리 제품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소비자들의 일상에 신선함을 더하고 싶다. 글로벌의 이미지는 스포츠, 남성성이 강했는데 최근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고 캠페인도 실시하면서 2030세대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견고하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가꾸겠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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