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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IA 류지혁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하다.
KIA는 15일 “어제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입은 류지혁은 오늘 오전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대퇴 이두근 파열 진단을 받았으며, 2주일 뒤 재검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지혁은 14일 문학 SK전에서 9회 내아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가 나와 3루까지 내달리던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류지혁은 바로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두산에서 트레이드 돼 KIA 유니폼을 입은 류지혁은 무주공산이던 3루 자리를 차지해 주전으로 도약하는 듯 했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에 발목잡혔다. 정확한 재활기간은 재검진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근육 파열 부상이 회복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KIA엔 치명타가 됐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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