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꽃가루, 황사와 미세먼지, 반려동물의 털,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흡입성 물질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때 의료기기 제조·판매 전문 벤처 기업 (주)미린트(대표 김용호)가 개발한 개인용 알레르기 비염치료기 ‘코라이나’(KoRhina)가 비염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주)미린트 김용호 대표
(주)미린트 김용호 대표

이 제품은 ICT 기반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서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으로 비강에 레이저의 빛 에너지를 침투·확산시켜서 생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원리다.

‘코라이나’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맑은 콧물, 코 막힘과 가려움증, 반복적인 재채기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사라지게 되고 염증과 통증 완화, 피부 재생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저출력 레이저 요법(LLLT)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시 부작용은 전혀 없는 것으로 학계에 발표되고 있다.

효과가 우수한 이 웨어러블 스마트 레이저 비염치료기는 레이저 비염치료기 중 국내외 최소, 최경량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알러지성 비염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IoT 기능이 탑재된 ‘코라이나’를 스마트폰과 연동시키면 현재 날씨와 온·습도, 미세먼지, 꽃가루 등 환경 정보를 알려주고 치료 내역을 기록하며 시간 설정 제어가 가능하다.

따라서 2017 G-Valley 창업경진대회 혁신상(생산기술연구원장상), 투자로드쇼 Rising Star 대상, 2018 빅데이터 신산업 스타트업 콘테스트 대상(기상청장상)을 받았다. 또 2019, 2020 CES Las Vegas 전시회에서 호평 받았으며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

국제 품질 기준인 ISO 13485 및 KGMP 식약처 인증을 취득했고 35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주)미린트 김용호 대표는 “알레르기 비염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되고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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