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김보미, 발레리노 윤전일 부부가 결혼과 입신 겹경사를 맞았다.

8일 김보미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김보미, 윤전일 부부가 부모가 된다. 현재 임신 15주차다”라며 “김보미는 당분간 태교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결혼식을 연기했다.

김보미는 7일 자신의 SNS을 통해 “결혼식 잘 끝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 너무 감사하다. 오늘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저희 부부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김보미와 윤전일은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무용계 동료로 처음 만나 인연을 쌓아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한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소녀 복희역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별에서 온 그대’, ‘마이 시크릿 호텔’, ‘어셈블리’, ‘동네의 영웅’, ‘어쩌다 18’, ‘데릴남편 오작두’ ‘단 하나의 사랑’등에 출연하며 특유의 통통 튀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다.

윤전일은 Mnet ‘댄싱9’에 출연해 대중에게 알려진 발레리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며 국립발레단과 루마니아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김보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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