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그룹 신화 전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전진은 14일 자신의 공식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편지에서 전진은 “신화창조에게 이 소식을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하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며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진은“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전진은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진

신화 소속사 신화 컴퍼니도 공식 SNS에 “항상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늘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던 신화의 전진이 평생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늘 큰 힘이 되어준 신화창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진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전진이 오는 10월 승무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전진은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신화에서 두 번째 품절남이 됐다. 데뷔 23년차를 맞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이틀 연속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그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8년 신화로 연예계에 데뷔한 전진은 팀에서 리드 댄서를 맡았다. 신화는 ‘브랜드 뉴’(Brand New), ‘와일드 아이즈’(Wild Eyes),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T.O.P’, ‘헤이, 컴 온!’(Hey, Come On!)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전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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