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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리우스 2020 에디션.  출처 | 토요타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토요타의 인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PRIUS)가 미국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한 애니버서리 모델을 선보인다.

2020 에디션은 2021년형 프리우스 XLE FWD 모델을 기반으로 한정판 형태로 생산된다. 이 제품은 17인치 알로이 휠, B필러와 미러 캡, 리어 스포일러 등이 블랙 색상으로 마감되고 차량의 색상은 슈퍼소닉 레드(Supersonic Red), 윈드 칠 펄(Wind Chill Pearl) 2가지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실내도 소폭 변경된다. 실내는 시프트 노브, A필러, 에어벤트 등이 검정색으로 마감되고 바닥매트와 키 리모컨에 전용 엠블럼이 적용된다. 이 밖에 다른 사양은 2021년형 프리우스 XLE 트림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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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2020 에디션 엠블럼이 바닥 매트에 새겨졌다.  출처 |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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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으로 마감된 프리우스 2020 에디션의 17인치 알로이 휠.  출처 | 토요타

이 차량은 ‘토요타 안전 센스(TSS)’ 시스템을 2.0으로 업그레이드해 저조도 상황에서 보행자를 감지하고 고속 주행 중에도 동적 레이더를 통해 크루즈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자전거 운전자 감지, 차선이탈 경보, 자동 하이빔, 도로 표지 감지 등 편의사양도 지켰다.

프리우스는 1997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미국 시장에는 2000년(2001년식)부터 판매됐다. 프리우스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4세대로 발전하면서 전세계적으로 600만대 이상 판매됐는데 특히 미국에서만 190만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미국 시장 출시 20주년 기념모델은 미국에서만 판매되며 출시연도를 기념해 2020대만 생산된다. 프리우스 2020 에디션은 3~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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