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3 오동민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오동민이 KBS2 새 수목극 ‘출사표’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3일 “오동민이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방송을 앞둔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도 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로 나나와 박성훈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동민은 극 중 아버지의 지역구를 물려받아 구의원을 맡고 있는 은수저 고동찬을 연기한다. 고동찬은 대세에 따라, 실리에 따라 움직이는 박쥐 같은 면모를 지녔지만 윤희수(유다인 분)를 향한 일편단심 짝사랑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간 다수의 단편 영화를 통해 연기내공을 탄탄히 다져온 오동민은 KBS2 ‘드라마 스페셜-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서 현실감 넘치는 진상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SBS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KBS2 ‘닥터 프리즈너’ 등을 통해 선과 악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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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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