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_5033
배우 박은혜. 제공|사랑의달팽이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박은혜가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가 됐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12일 탤런트 박은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전 UN대사이자 장애인권리협약 의장직을 맡았던 오준 수석부회장과 사랑의달팽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은혜는 2018년 제14회 사랑의달팽이 자선골프에 참여하면서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찾은 아이들이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던 박은혜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홍보대사로 나서게 되었다.

위촉패를 수여받은 박은혜는 “사랑의달팽이가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듣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활동하겠다”라며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밝혔다.

사랑의달팽이 오준 수석부회장은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박은혜 님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사랑의달팽이가 대중에게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서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사랑의달팽이에서 진행하는 캠페인과 대중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