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유오성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유오성의 형 유상범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15일 진행된 제21대 총선에서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원경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유상범 당선인은 영화 ‘친구’, ‘주유소 습격사건’ 등에 출연하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유오성의 친형이다. 유오성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세에 함께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며 형에게 큰 힘을 보탰다.

앞서 유상범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자신의 SNS를 통해 유오성과 함께하는 일정에 대해 설명하며, 유오성에 대해 “제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생”이라 표현하는 등 두터운 신뢰와 우애를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유상범 당선인은 영월 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31회 사업시험에 합격한 후 지난 2017년까지 25년 간 검사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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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상범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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