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만 18세 새내기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떴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본 투표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 26.69%를 기록한 가운데, 많은 연예인들이 사전투표 인증 사진으로 투표를 독려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부터 선거권 연령이 만 18세 이상 국민(2002년 4월 16일생까지)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하는 2001년-2002년생 아이돌 스타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 18세 새내기 유권자.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2001년생인 ITZY(있지)의 류진과 채령은 만 18세 나이로 첫 투표를 행사했다.

류진과 채령은 사전투표 후 인터뷰를 통해 "설레고 기쁘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중한 주권을 잘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생애 첫 투표라 신기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한 것 같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같은 소속사인 만 19세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멤버 아이엔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택하는 귀중한 일인 만큼 많은 분이 투표에 꼭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함께해요 #투표챌린지'에 참여한 'AB6IX(에이비식스)' 이대휘 또한 10일 사전투표소를 찾아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고, 첫 투표를 하는 현석을 포함한 'CIX(씨아이엑스)' 멤버들도 사전투표를 한 뒤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01년생인 아이즈원(IZ*ONE) 김민주 조유리, 더보이즈(THE BOYZ) 에릭, 선우, 김민규 외에도 낮아진 선거 연령에 따라 2002년 1월생인 가수 유선호, 2002년 2월생인 NCT 지성도 낮아진 선거연령에 따라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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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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