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혐의' 김건모…검찰 두 차례 반려에도 기소의견 송치
    • 입력2020-04-09 14:47
    • 수정2020-04-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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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경찰이 가수 김건모(52)의 성폭행 혐의를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송치한 가운데,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건모의 사건을 검찰로 넘기는 과정에서 검찰로부터 두 차례의 수사보완 지시를 받았으며 이후 세 번째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본격 수사에 돌입한 경찰은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하고 12간 넘는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뒤 지난달 25일 김건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이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두 차례나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강남경찰서 측은 검찰 측에서 보완 지시가 총 두 차례 온 것은 맞지만 수사팀이 ‘기소의견’으로 최종 결정하는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며 “여론을 의식했거나 무리한 판단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보완수사를 지휘하는 과정에서 ‘사안송치’를 거론했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검찰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한 상태다. 사안송치는 경찰이 기소나 불기소 의견을 달지 않은 채 사건을 넘기는 것을 뜻한다.

검찰의 보완 수사 요청에도 경찰이 기소의견 송치를 강행함에 따리 실제 기소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건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김건모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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