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7878
토마스 뮐러. 출처 | 뮐러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마스 뮐러(31)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뮐러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다.

뮐러는 뮌헨의 상징이다. 유스 시절부터 뮌헨에 몸담은 그는 2008년 바이에른 1군 데뷔 이후 공식 대회 521경기에 출전해 195골 188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뮐러는 초반에 부침이 있었지만 25경기에 출전해 6골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함을 과시했다.

뮐러는 “저에게는 뮌헨이 가장 우선 순위였으며 구단도 같은 생각이었다. 뮌헨은 이미 내 인생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다. 단순한 구단과 선수 관계가 아니다. 우리는 리그가 재개된다면 계속해서 성공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2년 더 뮌헨에서 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올리버 칸 뮌헨 이사는 “뮐러와 같은 뛰어난 선수를 데리고 있는 건 영광이다. 그는 10년 이상을 훌륭한 축구를 하면서 구단을 지켜왔다. 뮌헨과 독일대표팀의 성공을 이끈 선수다. 그는 뮌헨의 상징적인 것들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