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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출처|SBS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이덕희네 얹혀살게 된 임채무의 사돈 살이가 시작됐다.

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에서 오옥분(이덕희 분)은 이백수(임채무 분)에게 “양파를 까라”며 구박했다.

전날 방송된 ‘맛 좀 보실래요’ 105회에서 옥분은 집을 날리고 단칸방에서 사는 아버지 생각에 매일 눈물을 흘리는 며느리 이진봉(안예인 분)의 처지가 안쓰러워 이백수와 함께 살기로 했다.

옥분은 백수에게 맛있는 밥을 차려준 뒤 “양파를 까라”며 이백수를 시켰다. 이백수는 “편하게 있으라 하지 않았나”라며 “저 몸이 안 좋다”고 변명했지만 옥분은 “그만하면 됐다”면서 끝까지 이백수에게 양파를 까는 일을 시켰다.

이에 백수는 눈물을 흘리며 양파 한 바가지를 깠다. 옥분은 친구를 만나 “백수에게 집안일을 시키고 왔다”며 좋아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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