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배우 김서형 측이 초상권 무단 도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4일 김서형의 소속사 마디픽쳐스 측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배우의 초상권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당사의 동의 없이는 배우의 어떠한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으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바다”고 법적 대응을 알렸다.

이와 함께 “배우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제21회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한 정당에서 김서형의 초상권을 무단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서형 측이 입장을 밝힌 것.

한편 김서형은 방송 중인 SBS 월화극 ‘아무도 모른다’에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 강력 1팀 팀장 차영진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안녕하세요.

배우 김서형 소속사 마디픽쳐스입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배우의 초상권이 특정 정당의 홍보에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사의 동의 없이는 배우의 어떠한 이미지도 정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실 수 없으며, 초상권 무단 도용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배우 김서형은 어떠한 정당의 홍보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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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