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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성남시는 오는 30일까지 음식점 3000군데에‘사회적 거리 두기’ 테이블 세팅지 30만장을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원되는 테이블 세팅지는 음식점에서 숟가락과 젓가락을 올려놓을 때 받침으로 사용하는 위생 종이로, 음식점 식사 테이블에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깔아놔 손님들이 마주 보지 않고 식사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세팅지에는“이 자리에만 앉아주세요”란 문구와 함께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시설 외부에서 줄 서는 경우 최소 1m 거리 유지,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구와 시설 내 각처에 손 소독제 비치 등의 코로나19 예방 수칙이 적혀있다.

시 관계자는 “적절한 거리 두기 통제 수단이 없어 고민하는 음식점 주인과 감염증을 걱정하는 손님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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