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프로필 컷_마카벨리 역_문혜원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 문혜원.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문혜원과 레디가 뮤지컬 ‘아이즈 온 미’에 캐스팅됐다.

문혜원은 마카벨리 역을, 레디는 B 역을 맡았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의문의 래퍼 마카벨리가 절친한 친구 T의 살해 용의자로 B를 지목하고 복수를 위해 B를 암살하기 위해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문혜원은 T의 절친한 친구인 마카벨리 역을 맡았다. 그동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헤드윅’, ‘서편제’, ‘잭 더 리퍼’ 등 대형 공연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은 문혜원은 이번 캐스팅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타고난 천재성으로 동부 힙합을 이끄는 아티스트인 B역에 래퍼 레디가 출연한다. 레디는 Mnet ‘쇼미더머니 5’에서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며 무대를 사로잡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인정받았다. 일본과 미주에서 단독 투어 공연을 진행할 정도로 두터운 팬덤을 가지고 있는 레디는 빈민가 출신 마약상에서 영향력 있는 래퍼로 단숨에 부상하는 B를 완벽 재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2007년 최초의 랩 뮤지컬로 화제를 모은 뒤 초연 이후 시즌 5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래퍼스 파라다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힙합 음악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투팍 아마루 사커와 노토리어스 비아이지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문혜원, 레디 뿐만 아니라 소냐, 김용진, 정인성(크나큰), 윤비가 캐스팅됐다.

한편 ‘올 아이즈 온 미’는 오는 2020년 4월 10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