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터 미술품까지…투자 문턱 낮추는 핀테크 서비스
    • 입력2020-03-01 16:19
    • 수정2020-03-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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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스포츠서울 권오철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주식 거래량에서 모바일의 비중이 PC의 비중을 최초로 초월한 것으로 집계됐다. 누구나 시간,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생체인식 등 간편한 인증방식이 도입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투자계의 주류로 떠오른 ‘엄지족’을 겨냥한 다양한 투자 서비스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은행 예·적금 뿐만 아니라 투자자 스스로 발품을 팔거나 깊이 공부를 해야만 입문이 가능했던 투자 영역들이 핀테크와 결합하면서 누구나 쉽게 모바일로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다.

◇ 맵플러스, 15개 제휴사 투자 전략 제공…해외 투자 서비스 예정
대표적으로 두나무의 자회사 두나무투자일임이 운영하는 투자 플랫폼 서비스 ‘맵플러스’는 투자의 대중화를 앞당긴 핀테크 서비스다. 비교적 소액을 운용하는 경우가 많은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 투자 전문가의 자문을 받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맵플러스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 로보어드바이저를 포함한 총 15개 제휴사의 자문을 받아 30여개 투자전략을 제공하며 최소 50만원부터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길 수 있도록 했다. 비대면으로 실시간 투자일임 계약이 가능하며 모든 과정이 고객의 계좌 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운용현황을 투명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상반기 중으로는 다수의 해외 투자 전략도 맵플러스에 추가해 하나의 앱을 통해 전 세계를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부동산플래닛, 부동산 구입 기본정보·투자 트렌드 제공
와이티파트너스가 선보인 빅데이터 기반 종합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은 부동산 투자와 핀테크를 결합해 부동산 투자의 장벽을 한층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아파트, 오피스텔, 단독·다가구, 원룸, 연립·빌라, 상가(점포, 사무실), 상업용빌딩, 공장, 창고, 토지까지 전국 모든 부동산의 유형별 실거래가, 주소, 인근지역 유사거래 사례 등을 제공한다. 부동산 투자 고려 시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하는 정보가 거래 가격인 만큼 입문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또한 부동산 개발 정보 및 트렌드를 포함한 전문가의 큐레이션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학군, 상권, 주변 편의시설 등의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 뮤지코인, 음원 저작권에 투자해 수익 발생…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에 기여
주식회사 뮤지코인이 서비스하는 음악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은 뮤지션의 음원 저작권에 창작자나 제작사가 아닌 일반 대중들이 투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뮤지코인이 먼저 음원의 작곡·작사가 등 저작권자의 지분 일부를 구매한 뒤 해당 지분을 경매로 재판매하는 구조다. 대중들은 경매를 통해 한 노래의 저작권 일부를 소유하게 되고 작사가, 작곡가, 편곡자, 제작자 등 창작집단과 함께 저작권료 수익을 배분 받게 된다. 음원이 잘 팔리면 팔릴 수록 수익도 증가한다. 또한 저작권자들은 저작권 수익 뿐만 아니라 경매를 거치며 상승한 수익금의 일정부분도 배당 받게 돼 향후 더 원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 핀크, 전용 계좌 통해 누구나 미술 작품에 투자 가능
핀테크 앱 ‘핀크’를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핀크는 미술품 공동투자 전문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협력해 미술 작품을 공동 구매, 소유할 수 있는 아트 투자 서비스를 내놨다. 핀크 전용 계좌에서 투자액을 이체해 원하는 만큼 그림이나 조각 등 작품의 지분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분을 구입한 투자자는 앱 및 오프라인 전시 공간에서 보유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보유 작품의 가치가 오를 시 매각을 통해 수익 실현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 대상 작품은 서울옥션과 케이옥션, 오페라갤러리 등과 제휴해 엄선하며 모든 작품은 KB손해보험 미술품 종합보험에 가입해 안전하게 관리·전시돼 도난 및 파손의 우려도 덜었다.
konplash@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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