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천지 "교인들 직장, 가족 피해 4000건 접수, 우리 또한 피해자" 입장발표
    • 입력2020-02-28 15:19
    • 수정2020-02-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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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천지예수교회가 28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출처|신천지교회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핵으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가 “마녀사냥이 극에 달했다. 우리 또한 피해자다”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발표했다.

신천지교회측은 28일 라이브방송에서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는데다 거짓말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있음을 밝혔다. 교회 측은 “신천지 교인들 역시 평범한 시민이며, 이런 상황에 두려워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신천지 측은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인들에게 대해서는 내부에서 연락을 통해 확인 중이다. 이들이 고의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렸다기 보다는 두려움 속에 움츠러들었을 것이다. 그런 사정을 헤아려달라”고 읍소했다.

또 “신천지 신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직장에서 해고를 당하거나 가족에게 배척당하는 등의 피해사례가 4000여건 접수됐다. 거짓뉴스로 인한 피해도 막심하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처럼 끝까지 진실을 밝혀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신천지는 대구 경북은 물론이고 전국의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고발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27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교주 이만희 총회장을 코로나19 역학조사에서 거짓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데 이어, 대구시도 28일 신도수를 누락해서 제출한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를 고발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 27일 정부로부터 타지역 신천지 교회 신도 중 대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 대구교회 교육생 등이 포함된 명부를 대구시가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명부와 대조한 결과 신도 1983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시는 신도 명단을 누락하고 대구시에 제출한 신천지 대구교회 책임자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역학조사에서 신천지 신도라는 사실을 숨기거나 허위 진술을 해 감염병 방역대책에 혼선을 초래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전원 고발 조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확인된 1983명은 주소는 대구지만 지파가 다른 신천지교회 교인 222명, 신천지 대구교회 교육생 1761명 등이다. 이 명단에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이름도 일부 포함돼 외국인이 정확히 몇 명인지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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