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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토트넘 감독. 런던 | 이동현통신원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사령탑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트라이커 보강은 할 수만 있다면 하고 싶다. 하지만 팀내에서 적극적으로 대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팀에 좋은 공격수들이 있다”고 전하면서도 “보강이 가능할 경우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은 지난 2일 사우샘프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당초 4~6주 재활이 예상됐지만 정밀검진 결과 수술이 불가피해졌다. 그로 인해 3개월 이상 결장이 예상된다. 케인이 토트넘 경기력에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흥민과 모우라 등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로 인해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케인의 대체자원을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이탈리아 AC밀란의 공격수 크르지초프 피아텍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언론을 통해 나오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이 케인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관심이 모아진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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