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우민호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헌은 우민호 감독과 재회에 대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필요 없었다. '내부자들'로 서로의 스타일을 알아서 맞춰가는 과정이 필요 없었다. '내부자들'보다 훨씬 편하게 촬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열이 많은 분이다. '내부자들'에서는 기쁨과 화남과 기분 좋음을 참지 못하는데, 이번엔 굉장히 차분했다. 제작 중간에 '마약왕'이 개봉했는데 잘 안 돼서 그런지"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