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고상인 대상을 품에 안은 가수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후원 하이원리조트·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위원회)이 오는 30일 오후 6시 5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1990년 처음 개최된 서울가요대상은 국내 대중가요계의 흐름을 반영하며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1회의 주인공 변진섭을 포함해 태진아(1991년), 서태지와 아이들(1992년·1993년), 김건모(1994년·2001년), 룰라(1995년), 클론(1996년), H.O.T.(1997년), 젝스키스(1998년·공동수상 H.O.T.), 핑클(1999년·공동수상 조성모) 등이 서울가요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류 열풍을 타고 K-POP 트렌드를 선도해나간 보아(2002년)를 시작으로, 이효리(2003년), 신화(2004년), 동방신기(2006년), 빅뱅(2007년), 원더걸스(2008년), 소녀시대(2009년·2010년), 슈퍼주니어(2011년), 싸이(2012년), 엑소(2013년·2014년·2015년·2016년), 방탄소년단(2017·2018) 또한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서울가요대상은 최고앨범상, 최고음원상, 한 해를 빛낸 아티스트들에게 수여하는 본상, 신인상, 발라드, 힙합, R&B, OST, 밴드 등 각 장르별 시상으로 한 해 가요계를 총정리하는 종합시상제도로서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30일 오후 6시 50분부터 KBS드라마와 KBS조이, KBS W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kt는 자사의 모바일미디어 OTT 플랫폼인 'SEEZN'을 통해 5시부터 예정인 레드카펫과 6시 50분 시작되는 서울가요대상 본식을 온라인 모바일로 생중계하며 5G 기술력을 활용한 KT SUPER VR을 통한 VR영상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일본은 U-NEXT(유넥스트), 해외는 JOOX(죽스)를 통해 온라인 모바일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yoonz@sportsseoul.com

출처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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