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주지훈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톱배우 김혜수와 주지훈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SBS금토극 ‘하이에나’ 티저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월 21일 첫 방송되는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앞서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 야생의 하이에나처럼 물고 뜯는 ‘으르렁’ 케미를 보여준 김혜수와 주지훈은 이번 포스터에서도 만만치 않은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 속 김혜수와 주지훈은 창을 등지고 앉아 정면을 주시하고 있다. 법전과 서류를 발밑에 깔고 앉은 김혜수와 정의의 여신상을 들고 있는 주지훈의 모습에서 두 사람이 벌일 맞대결이 그려지기도 한다.

이 드라마에서 하이에나 변호사들은 하이클래스(High Class)의 청소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그들 자체를 사냥하기도 하며 독하고 영리한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하이에나’는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를 연출한 스타 PD 장태유 감독과 2013년 SBS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루리 작가가 합을 맞춘다. 배우 이경영, 황보라, 전석호 등이 출연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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