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LG의 승부수 라킴 샌더스(31·193㎝)가 드디어 KBL에 데뷔한다.

KBL은 14일 “창원 LG가 새로운 외국선수인 샌더스의 선수 등록 절차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LG는 버논 맥클린을 대신 마이크 해리스를 영입했고, 다시 해리스 대신 샌더스를 영입했다. LG는 이번 시즌 외국선수 교체카드 두 장 모두를 소진하게 됐다.

샌더스는 오는 15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한 때 유럽무대에서도 인정받았던 샌더스는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정상 기량을 회복할 경우 LG 화력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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