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배우 장동윤이 차기작으로 저예산영화 '런보이런'을 선택했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장동윤은 현재 영화 '런보이런'(감독 오원재) 촬영 중이다. 그는 저예산영화에 힘을 더하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간 '런보이런'은 이달 안에 촬영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장동윤의 차기작인 '런보이런'은 도망치고 싶지만 도망칠 수 없었던 지난날들로부터 달려 나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낯선 자들의 땅'을 연출한 오원재 감독의 신작이다.


오원재 감독은 단편 '배드보이', '나생관', '사냥' 등을 연출하고 지난해 첫 장면영화인 '낯선 자들의 땅'을 연출해 가능성을 주목받았다. 이번 영화는 오아이스이엔티가 제작한다.


한편, 장동윤은 지난 11월 말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전녹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동윤은 또 다른 차기작으로 OCN 새 드라마 '써치'(가제)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펼쳐지는 수색대의 비밀 작전을 그린 밀리터리 미스터리물이다. 2020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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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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