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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와 조성규(오른쪽)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복서 출신 탤런트 조성규가 의학 드라마에 출연하며 2020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

탤런트 조성규는 IPTV 선두주자 올레tv에서 2020년 새해 첫 선을 보인 미스터리 의학 추적 스릴러, ‘닥터X의 사선에서 - 번개가 친다. 신경통’ 편에서 신경통 환자 김건치 역을 맡아 주인공인 닥터X역의 임호와 호흡을 맞춘다.

‘닥터X의 사선에서’(제작 - 무비스트 콘텐츠)는 미스터리한 인물 닥터X와 함께 건강의 원인과 증상을 직접 찾아보는 교양프로그램으로 여러 가지 시그널을 통해 병을 키우지 않고 조기에 치료하는 방법과 병을 다스리는 올바른 방법을 닥터X를 통해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올림픽 대표인 함상명과 매치를 벌여 화제를 일으켰던 조성규는 1980년 전주에서 열린 제6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정통파 복서다. 1981년에 프로에 데뷔해 1988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24전의 전적이 쌓았다.

은퇴 후 조성규는 1992년 KBS-2TV 일일연속극 ‘가시나무꽃’ 식당 종업원 강종구 역으로 데뷔했고, 자신의 복싱 생활을 가미한 1995년 KBS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에 권투선수 땡초 역을 맡기도 했다.

한편 ‘닥터X의 사선에서 - 번개가 친다. 신경통’은 이달 중순 올레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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