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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영화 ‘시동’의 시동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겨울 영화 대전 속에서 가장 먼저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시동’(최정열 감독) 5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의 배급을 맡은 NEW는 5일 “영화 ‘시동’이 개봉 19일째인 1월 5일 오후 3시 20분 기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5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4일째 겨울 영화 대전 최초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시동’의 굳건한 흥행 위력을 입증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특히 개봉 3주차에도 CGV 골든에그 지수 92%의 높은 수치를 유지하며 웃음과 감동을 자아내는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300만 관객 돌파 기념으로 배우들도 자축했다.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성은, 윤경호, 김종수, 김경덕, 최정열 감독은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따뜻한 인사를 했다. 먼저, 런칭 포스터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케이크를 들고 유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긴 인증샷은 영화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하며 미소를 자아낸다.

또한 함께 공개된 감사 영상에서 배우들은 ‘시동 축 300만 가즈아 대박!’이라는 문구가 적힌 장갑을 끼고 “300만 관객 돌파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관객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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