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박진영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각 세대를 대표하는 쥐띠 스타들이 2020년 경자(庚子)년 자신들의 해를 맞아 특급 활약을 펼친다.

새로운 ‘쥐띠’의 해가 밝았다. 성실하고,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쥐띠 스타들도 무대와 안방, 그리고 스크린까지 풍성하게 새해를 채울 예정이다. 먼저 1972년생 쥐띠 스타들은 세대를 막론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 톱스타들이다.

2020년 데뷔 30주년을 맞는 ‘국민 MC’ 유재석은 그 여느 해보다 바쁜 자신의 해를 보낸다. 이끌어 온 한류 예능 SBS ‘런닝맨’이 10년을 맞게 됐고,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새로운 도전과 유산슬의 2집 가능성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봄에는 휴식기를 가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새 시즌으로 돌아와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진행과 매력을 선보이며 안방에 따스함을 전할 전망이다.

장동건 고소영 서태지 배용준
배우 장동건(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고소영, 배용준, 가수 서태지. 사진 | 김도훈·박진업기자 dica@sportsseoul.com·서태지컴퍼니 제공

‘문화대통령’ 서태지도 쥐띠 스타다. 이름만으로도 여전한 레전드인 서태지는 최근 근황을 전하며 “아직 마음에 드는 음악이 나오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영감을 받는 날이 올 것. 느긋하게 기다려 달라”고 향후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선남선녀 ‘장고커플’도 동갑내기 쥐띠다. tvN ‘아스달 연대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장동건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고소영도 육아와 함께 SNS, 행사 참석 등으로 변함없는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 다른 쥐띠 스타 JYP 박진영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진영은 연말 전국투어를 진행하며 많은 관객들과 만났고, 새해에도 가수와 프로듀서로 한결 같은 열정을 보였던 것처럼 그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욘사마’ 배용준, 김명민, 심은하 등도 1972년 쥐띠 스타다.

신민아 유연석 서지혜
배우 신민아(왼쪽부터), 유연석, 서지혜. 사진 | 강영조·김도훈·박진업기자 kanjo@sportsseoul.com

1984년생 쥐띠 스타들도 이에 못지 않는 끼와 활약을 보이고 있다. 2019년 JTBC ‘보좌관’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친 신민아는 새해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1월부터 영화 ‘휴가’(육상효 감독)의 촬영에 돌입하며 이유영과 호흡을 맞춘 ‘디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노희경 작가의 신작 ‘히어(HERE)’에도 출연을 알린 신민아기에 더욱 기대되는 새해다. 동갑내기 쥐띠 스타 유연석은 신원호 PD와의 재회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시청자와 다시 만나며, 서지혜도 방송 중인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과의 소통을 잇는다. 이 외에도 구혜선, 소이현, 박봄, 산다라박 등 비주얼과 끼를 갖춘 스타들이 1984년생 쥐띠다.

1996년생 쥐띠 스타들은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스타들로, KPOP을 이끌고 있다. 새해에도 가득한 매력과 개성으로 KPOP의 새 르네상스를 일으켜 나간다. 한국과 일본, 아시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의 정연, 사나, 모모가 동갑내기 대표 주자. 트와이스의 2020년은 팬들과 만나는 공연과 함께 연다. 3월에는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서며 이어 서울에서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을 진행하며 세계를 오가는 활동을 펼친다.

트와이스 조이
그룹 트와이스(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청하, 강다니엘, 레드벨벳 조이. 사진 | 최승섭·박진업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레드벨벳 조이도 빛나는 쥐띠 스타다. 조이가 속한 레드벨벳은 연말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이는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의 매니저로 출연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과 더불어 강다니엘, 김재환, 이진혁, 김우석, NCT 텐, 갓세븐 영재, 구구단 세정, 에이핑크 오하영, 청하, AOA 찬미, 여자친구 예린 등이 쥐띠 스타를 대표하는 1996년 생들이다. 새 앨범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전방위 활약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분야와 세대를 막론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성실한 활동을 펼친 쥐띠 스타들이다. 자신들의 해를 맞은 만큼 더욱 상승된 기운과 함께 활기찬 활동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최승섭·박진업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