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PGA 투어]프레지던츠컵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타이거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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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매겨졌다.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섬 올버니 골프클럽(파72·730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적으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우즈는 저스틴 토마스(미국), 존 람(스페인)과 함께 선두 게리 우들랜드(미국·13언더파 203타)에게 2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우즈 재단이 주최한 이벤트 대회다. 최다 우승자는 지난 2001, 2004, 2006, 2007, 2011년 정상에 오른 우즈다.

이틀째 오름세가 이어졌다. 전날 2라운드 6언더파로 반등한 그는 이날 초반 10개 홀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14~15번 홀 연속 버디를 해냈다. 최종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는 등 후반 홀에서만 4언더파를 몰아쳤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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