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하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우리 가슴속의 지지 않는 별로 기억될 것이다.

故차인하가 지난 3일 하늘의 별이 됐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그동안 함께 해 온 동료와 소속사 관계자들도 슬퍼했다. 아직 이별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가운데, 소속사인 판타지오가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통해 작별인사를 했다.

판타지오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차인하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판타지오는 “차인하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였습니다”라며 “한 걸음 한 걸음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히 떠오릅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언제나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게 빛내던 차인하를 우리들은 진심으로 응원했고 또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차스타’라고 불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27살의 배우! 그 목표를 꿈으로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던 청춘의 모습은 우리들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별로 남을 것입니다”며 “눈부셨던 우리들의 청춘, 우리들의 차스타. 배우 차인하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판타지오 일동”이라 덧붙였다.

한편, 차인하는 현재 방송중인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며 누구보다 연기 열정을 불태웠고,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워했다. 또 유족들의 뜻에 따라 차인하의 방송분은 그대로 전파를 탔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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