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191122_084750404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을 끌어안고 있다. 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손흥민이 주제 무리뉴 새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왼쪽 날개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2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의 선수’로 손흥민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지난 달 5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3골을 몰아치면서 ‘10월의 선수’ 투표에서 91.15%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해리 케인(5.63%·5경기 4골), 에리크 라멜라(3.22%·4경기 1골 2도움)를 크게 따돌렸다. 10월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1골을 넣은 데 이어 10월 23일에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3차전에서 2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9월에도 이 상을 수상했다.

그런 가운데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23일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토트넘 경기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손흥민을 왼쪽 날개로 놓았다. 해리 케인이 원톱으로 나서는 가운데 델레 알리가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른쪽 날개로 포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이 자랑하는 ‘D·E·S·K’ 라인이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다.

silva@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