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국내 농구팬들은 2019~2020시즌 농구토토 승5패 13회차에서 폴 조지가 복귀한 우승후보 LA클리퍼스가 동부의 강호 보스턴을 꺾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20일과 21일 사이에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11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3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1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LA클리퍼스-보스턴전에서 홈팀 LA클리퍼스가 50.18%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양팀의 5점 이내 접전 예상은 25.18%로 나타났고, 동부지구 전체 1위인 보스턴의 승리 예상은 24.64%로 집계됐다. 동부지구 3위로 신바람을 내고 있는 마이애미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79.05%로 이번 회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얻었다. 필라델피아 역시 동부의 최약체 뉴욕닉스를 상대로 78.94%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동부 2위 밀워키는 하위권의 애틀란타에게 76.97%의 몰표를 얻었다. 토론토(69.44%)는 올랜도(11.05%)에게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4경기 워싱턴-샌안토니오전과 10경기 시카고-디트로이트전에서는 5점차 승부 항목이 각각 36.90%와 39.21%로 가장 높게 나왔다.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KBL에선 1경기 삼성-모비스전과 14경기 KT-DB전에서 모두 5점차 이내의 박빙승부가 예고됐다. 자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삼성-모비스전에서는 5점 승부가 39.84%로 나타났고, KT-DB전은 41.77%의 참가자가 5점차 접전에 투표했다. 2경기 전자랜드-KGC전의 경우 홈팀 전자랜드가 62.61%로 우세한 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13회차 게임은 20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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