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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토트넘 SNS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북런던 더비에는 남녀가 따로 없다.

잉글랜드 위민스 슈퍼리그 토트넘과 아스널의 맞대결 경기에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 나왔다. 두 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경기장에서 슈퍼리그 맞대결을 벌였다. 이 날 경기에서는 3만8262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북런던 더비를 즐겼다.

이전까지 최다 관중 기록은 슈퍼리그의 경우 머지사이드 더비로 불리는 리버풀과 에버턴의 맞대결에서 나온 2만3500명이다. 여자 대표팀의 경우 A매치에서 7만5000명의 관중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 라이벌인 토트넘과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인기가 높은 더비로 유명하다. 이 날 경기에서는 원정팀 아스널이 2-0 승리를 따냈다. 경기 직후 토트넘의 카렌 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큰 경기장에서 뛰는 것을 원했고, 많은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하길 원했다. 이번 경기는 여자축구의 기준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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