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원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가요계 주목받는 신인 HYNN(박혜원)이 신곡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2일 새 미니앨범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로 컴백하는 HYNN이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 이어 2연타 히트에 도전한다.

HYNN은 지난 3월 발매된 ‘시든 꽃에 물을 주듯’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음원차트 1위까지 기록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심지어 신곡 공개를 하루 앞둔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HYNN이 전작의 바톤을 이어 받아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로도 음원차트를 순항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린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 폭발적인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HYNN의 모습이 담겼는데, 이는 리스너들의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했다.

이처럼 HYNN은 컴백 전부터 팬들은 물론이고, 선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희열은 지난 8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HYNN의 라이브를 접한 후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를 잇는 대형 가수의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또 HYNN은 지난 9일 KBS2 ‘불후의 명곡’에 처음으로 출연해 폭발적인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무대를 꾸며, 작곡가 박근태와 MC 김태우를 비롯한 대선배들에게 거듭 극찬을 받았다. 특히 방송 후 HYNN의 이름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랭크되는 등 팬들과 대중의 호응이 입증됐다.

이에 HYNN의 새로운 야심작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 원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신곡이 겨울 감성에 잘 어울리는 곡일 뿐 아니라 HYNN의 한층 성숙한 모습과 완벽한 가창력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인 만큼, 팬들과 대중의 호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HYNN이 약 8개월만에 선보이는 신곡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는 그녀의 히트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비롯해 아이유 ‘마시멜로우’, 거미 ‘눈꽃’ 등의 작업에 참여한 K.imazine과 거미 ‘기억해줘요 모든 날과 그때를’ 케이윌, 지오디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든 캥거루가 공동으로 작곡을 맡은 곡이다. 여기에 시인 못말 역시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 이어 다시 한번 시적인 노랫말을 적었다.

HYNN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비오디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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