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릉국제영화제, 특별한 영화제가 시작됐다...32개국 작품 73편 상영
    • 입력2019-11-08 20:22
    • 수정2019-11-0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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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제영화제 포스터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영화와 문화 그리고 문학 등 모든 것이 만났다.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가 8일 오후 강릉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김동호 조직위원장, 김홍준 예술감독, 김한근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1주일간의 영화 축제에 들어갔다. 강릉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오프닝 호스트는 강릉 출신의 연기파 배우 김서형이 맡았다.

김서형1

강릉국제영화제는 사회자가 진행하는 기존 영화제 개막식과 달리 한 편의 모노드라마와 같은 행사를 준비했는데 이 역할을 할 배우를 오프닝 호스트라고 이름 붙였다. 김서형은 개막공연작 ‘마지막 잎새:씨네 콘서트’와 개막작 ‘감쪽같은 그녀’를 소개하며 올해 마지막 영화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안성기 자문위원장, 배우 김래원, 개막작 주연배우 나문희, 김수안 그리고 문소리, 예지원 등의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밟았다.

히 이번 영화제는 타 영화제와 차별점을 뒀다. 영화&문학, 마스터즈&뉴커머즈, 강릉·강릉·강릉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관객을 찾아간다.

첫 번째 키워드인 영화 & 문학은 다양한 문학적 영화들로 구성됐다. 1960∼70년대 한국 문예 영화들로 채워진 문예영화 특별전에서는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유현목 감독의 ‘장마’ 등이 상영된다.‘여성은 쓰고, 영화는 기억한다’ 섹션에서는 탕웨이 주연 허안화 감독의 ‘황금시대’, 에밀리 디킨슨의 삶을 다룬 ‘조용한 열정’ 등을 선보인다.

두 번째 키워드 마스터즈 & 뉴커머즈는 영화 거장과 신예 감독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 소개한다. 최인호 작가 회고전에서는 ‘고래사냥’, ‘적도의 꽃’, ‘별들의 고향’ 등이 상영되고, 배창호·이장호 감독, 안성기 배우의 스페셜 토크도 마련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전’에서는 2018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어느 가족’, ‘환상의 빛’, ‘걸어도 걸어도’ 등의 대표작이 상영된다. 여기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시간도 예정돼 있다

세 번째 키워드 ‘강릉, 강릉, 강릉’은 영화제가 열리는 강릉에서의 특별한 추억 페이지를 마련한다. 김응수 감독의 신작 ‘스크린 너머로’는 류한길 음악가와 함께하는 씨네라이브로 상영된다. 어린이 관객을 위해 ‘원숭이 왕자의 여행’, ‘작은 여행자들’, ‘판타스틱 Mr. 폭스’ 등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영화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전 세계 주요 영화제 집행위원장들이 모여 영화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는 영화제 다보스 포럼인 ‘20+80 : 21세기 국제영화제의 회고와 전망’이 개최된다. 강릉 명소인 고래책방에서는 정호승 시인 등 문인들이 영화와 문학을 이야기하는 배롱야담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연극배우 박정자·손숙·윤석화와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함께하는 스페셜 콘서트, 영화음악과 함께 하는 교류공간인 씨네 포차, 직접 영화를 체험해보는 VR 라운지도 관심을 끈다. 경포 해변에서는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을 맞아 100인의 감독이 100초씩 제작한 ‘100X100’이 소개된다.

폐막식 상영작은 밥 딜런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돌아보지 마라’이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고래책방, 경포해변 등에서 32개국의 영화 73편을 상영한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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