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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시대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정착으로 퇴근이 빨라지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자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여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여가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은 늘고 있지만 막상 뭔가를 시도하려고 하면 어떤 활동이 내게 적합한지,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다른 새로운 여가 활동은 없는지, 근처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없는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런 고민을 깔끔하게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탄생했다. 개인의 선호와 상황을 고려해 최적의 여가 활동을 찾아주는 맞춤형 여가 큐레이션 서비스 ‘나에게 딱 맞는 여가활동 알아보기’가 그것이다.

‘나에게 딱 맞는 여가활동 알아보기’는 고려대학교 심리학과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 용역을 받아 3년간 연구 개발한 맞춤형 여가 추천 서비스 시스템이다.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여가의 특성과 동기, 개인의 성격 등을 기반으로 한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개인의 성향에 딱 맞는 여가 활동을 추천하고 해당 활동을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관련 여가시설 정보,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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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이나 PC로 ‘나에게 딱 맞는 여가활동 알아보기’(http://www.my-leisure.co.kr)에 접속한 뒤 성별, 나이, 성격 등 개인 특성 문항에 응답하면 자신의 여가 성향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각종 스포츠, 요리, 가상현실 체험, 댄스 등 89개의 여가 항목 중 성향에 맞는 최적의 여가 활동 5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일단 12월13일까지 서울 은평구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시스템을 재정비해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나에게 딱 맞는 여가활동 알아보기’를 통해 추천받은 여가 활동에 참여한 뒤 여가 시설에서 결제한 영수증이나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모바일 커피 쿠폰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 중 참여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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